대구 달성군 화원읍 육전냉면 맛집 교동면옥 본점

금, 토, 일 3일간 포항으로 캠핑을 갔다왔습니다. 이번 캠핑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멍도 못하고.. 바람에 텐트 걱정만 하다가 왔네요. ㅠ.ㅠ 3일간 잘 버텨주던 메인폴대 한마디는 철수할 때 강하게 분 바람에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하아.. 역시 캠핑의 주적은 눈, 비도 아닌 바람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캠핑이었습니다. 어쨋든 3일간의 캠핑을 마치고, 대구로 복귀해서 짐정리하고 조금 쉬었다가 달성군 화원읍 냉면맛집 교동면옥에 다녀왔습니다. 교동면옥은 TV에도 여러번 방송도 타고 유명한 식당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자리잡고 계셨네요. 식때를 맞춰서 가면 아마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셔야 할 듯 합니다.

위치는 화원삼거리에서 화원유원지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에 농협주유소가 나오는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 화원점이 교동면옥 본점입니다. 작년 체인사업을 시작하면서 본사주소가 구미여서 그런지 본점을 구미로 잘 못 아시는분들이 계시는데 화원이 본점입니다.

교동면옥은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조리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요만큼만 보이는군요. 

냉면만 시키면 기본적으로 무절임만 나오는데 갈비탕을 추가하면 반찬이 여러종류가 나옵니다. 전 사실 교동면옥 가면 냉면보다는 갈비탕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갈비탕은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이번엔 여친님이 갈비탕을 먹느라 전 육전물냉으로.. 냉면만 드셔보셨다면, 갈비탕도 드셔보세요. ㅋ

육전냉면은 갈비탕 육수를 베이스로 면위에 육전 고명과 오이가 얹어져 나옵니다.

고명으로 얹어져 나오는 육전이지만 양이 꽤 됩니다.

이렇게 오이와 육전을 냉면과 같이 먹으면 최고~!

육전도 같이 시켜봤습니다.

역시 따로 시킨 육전은 냉면에 고명으로 나오는 것보다 맛이 끝내줍니다. 금방 조리되어 따뜻하게 나온 육전을 같이 나오는 겨자소스에 딱 찍어서 먹으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