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와타니 카세트 미니 가스히터 CB-ODH-1

알로하하 2017. 3. 25. 16:30

어제 오늘 비가오면서 날씨가 조금 쌀쌀해졌습니다.  딱 이런 날씨에 캠핑을 나간다면, 미니 가스난로 하나 가지고 가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뭐 크기가 큰 가스난로나 석유난로가 있다면 굳이 필요없다 하시겠지만, 저처럼 동계를 제외하고 캠핑을 한다면 휴대성이 간편한 미니난로정도는 필요합니다. 저는 사실 여름에도 미니가스난로는 들고 다닙니다. 우중캠핑이나 물놀이 후에 타프 그늘아래서 휴식을 취할때 유용하게 쓰이거든요.  



미니가스 난로도 참 종류가 많습니다. 국내 굴지의 캠핑브랜드 코베아부터 형제난로, 신일, 제드 등 여러회사에서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알아보다 이와타니 카세트 가스히터(CB-ODH-1)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제품은 일본내수용 제품으로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직구가 어렵다면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박스내부에는 스티로폼으로 제품이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점화방식은 원터치 압전 점화방식으로 화력조절기능은 없습니다. 어차피 화력조절이 된다고 해봐야 크게 사용하지도 않을꺼 같습니다. 점화시 화력은 일정하게 유지가 됩니다. 부탄가스 하나로 3시간 20여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부탄가스 착탈방식은 마그네틱방식으로 살짝 밀어만 주면 딸깍소리와 함께 장착이 되고, 탈착시에는 살짝 들어주면 쉽게 빠집니다.


 


이와타니 카세트 가스히터는 안전장치가 다른 제품에 비해 뛰어납니다. 충격이나 전도시에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시키는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또한 무산소시 가스 차단장치도 있습니다. 직접 충격을 가해 가스가 차단되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너무 세게 걷어찼나요? ㅋ


     

미니 가스히터는 실제 사용시 바닥에 놓고 서브난로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무심결에 발에 걸려 전도되는일이 흔히 일어납니다.  이와타니 미니가스히터는 그런 상황에서 안전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더 안심이 됩니다. 안전하다고해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용은 절대 안됩니다. 얼마전에도 밀폐된 텐트내 가스난로 사용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해마다 이런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텐트내에서 사용시에는 무조건! 텐트의 출입문을 조금 개방시키는 등 충분한 환기를 시키면서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올바른 가스난로 사용규칙을 지키고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하세요~